'설교수의 명강의' KGC, KCC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69.6% 잡았다

'설교수의 명강의' KGC, KCC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69.6% 잡았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5.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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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제러드 설린저 (사진=KBL)
안양 KGC 제러드 설린저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1차전을 승리했다. KGC는 69.6%의 확률을 잡았다. 

안양 KG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8-79로 승리했다. KGC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GC는 제러드 설린저가 18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GC는 설린저 외에도 오세근, 이재도, 전성현, 변준형까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라건아가 18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송교창은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KGC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KGC는 이재도의 득점을 시작으로 설린저가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KCC는 송교창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득점을 올렸다. 오세근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KGC는 오세근의 골밑 득점과 전성현의 3점포가 터졌다. KCC는 송교창과 라건아의 득점에 유현준까지 가세했다. 쿼터 막판은 KGC의 흐름이었다. 이재도와 설린저가 오세근의 찬스를 봐주면서 연속 득점을 쌓았다. KCC는 정창영의 4점 플레이로 맞섰다. KGC는 1쿼터를 23-19로 마쳤다.

2쿼터도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KGC가 득점을 하면 KCC가 따라가는 구도가 이어졌다. KGC는 변준형의 돌파와 전성현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KCC는 김지완이 좋은 역할을 해줬고 송교창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KGC는 변준형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KGC는 2쿼터를 44-36으로 끝냈다.

3쿼터 초반 KGC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설린저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전성현이 연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KCC는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KGC는 문성곤과 설린저의 3점포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라건아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KGC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오세근이 라건아의 공격을 블록하면서 KGC는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점수차를 벌린 KGC는 3쿼터를 80-56으로 마무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KGC는 설린저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빼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KCC도 주축 선수드를 제외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전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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