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세 번째 ★ 향해' 김승기 감독, "수비 정교하게 하도록 노력"

[사전인터뷰] '세 번째 ★ 향해' 김승기 감독, "수비 정교하게 하도록 노력"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5.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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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세 번째 별 따러 KGC가 출격한다.

안양 KG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KGC는 통산 2번째 통합 우승이자, 3번째 챔피언결정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수비가 잘 되고 있다. 수비를 정교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투맨 게임 수비를 정비했다"라며, "선수 간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감독이 타임아웃을 얼마나 잘 부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흐름을 잘 끊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제가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준비를 조금 더 했다. (전창진 감독이) 경험이 많으신 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교창과 오세근의 매치업에 대해선 "공격은 서로 못 막는다고 본다. (오)세근이가 준비하는 외곽 수비가 있다. 외곽에서는 도움 수비가 들어가는 상황이 있다. 세근이가 안 되면 양희종이 있어서 걱정이 없다. 공격에서는 세근이가 로우 포스트 공략이 좋아졌다. 송교창도 막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돌아봤다. 

KGC의 승리에는 제러드 설린저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김승기 감독은 "골밑이 중요하다. 골밑이 든든해야 이긴다. 라건아가 골밑에 강점이 있고 제러드 설린저는 외곽에 강점이 있다. 설린저는 상황에 맞춰서 잘 해준다. 어떻게든 자유롭게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승기 감독은 "많은 인연이 있다. 제가 열심히 해서 축하받겠다고 말했는데 꼭 그러고 싶다. 제가 우승하고 잘 모시면 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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