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배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3일 "배구 통합모바일시스템 전용 애플리케이션 'KVA 대회정보'를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배구 통합모바일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의 오랜 전산파트너인 진진시스템과 손잡고 2020년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동 시스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KVA 대회정보 앱은 다양한 자료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체육회 등록시스템을 통해 등록한 경기인은 KVA 대회정보에 로그인하여 QR코드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의 개인정보법 강화에 발맞춰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였으며, 본인의 휴대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소재의 회원증 미 발급으로 자원의 낭비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전문체육 분야는 오는 6월 중 적용할 계획이다.
대회 관련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회정보, 참가신청, 라이브스코어, 경기결과, 동영상, 상대전적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거의 사항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 쉽게 대회 관련 정보 및 결과를 볼 수 있어 전염병의 확산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협회는 배구 통합모바일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선수 및 지도자가 좀 더 쉽게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배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예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운로드 주소는 대한민국배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추후 런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