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안타 2타점 활약, 데뷔 첫 2루타 신고.. 타율 0.220↑

김하성 2안타 2타점 활약, 데뷔 첫 2루타 신고.. 타율 0.220↑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29 15:36
  • 수정 2021.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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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서 5회초 우중간 적시타를 치고 있다. / 사진=AP/연합뉴스)
(김하성이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서 5회초 우중간 적시타를 치고 있다. /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첫 2루타를 신고했으며, 시즌 타율은 0.220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이날 8일 만에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0-2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3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일리 스미스의 높게 제구된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애리조나 우익수 조시 로하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김하성은 2루에 안착했고,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무사 1, 2루에서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익 선상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추가했다. 이는 김하성의 빅리그 첫 2루타이기도 했다. 김하성은 이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그는 이날 9회 3루수로 포지션이 바뀌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아메드의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12-3으로 꺾고 14승 1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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