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김하성의 방망이… 2경기 연속 대타 '삼진'

조용한 김하성의 방망이… 2경기 연속 대타 '삼진'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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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대타에 타석에 선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AP연합뉴스)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대타에 타석에 선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의 방망이가 조용하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속았다. 

김하성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다. 직전 경기인 26일 LA다저스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00(45타수 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애리조나는 SK와이번스(現 SSG랜더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켈리에게 꽁꽁 묶인 샌디에이고는 6회초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루수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로 물꼬를 틀었다. 진루타 이후 매니 마차도의 3루수 땅볼에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이후 득점은 없었다. 

켈리는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삼진 5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샌디에이고 선발 크리스 페덱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3자책) 난조로 시즌 3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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