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해리 케인이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EPL에서 뛰며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로 뽑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런던 풋볼 어워즈 2021'는 28일(한국시간) 올해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케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7번째는 개최하는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2020-21시즌 21골 13도움으로 EPL 득점과 도움 선두를 차지했다. 그는 2019년 수상했던 손흥민과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이상 웨스트햄), 메이슨 마운트(첼시)를 제치고 수상했다.
'올해의 골'의 주인공은 라멜라가 됐다. 라멜라는 지난달 12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라보나킥 득점을 넣었다.
'올해의 감독'에는 웨스트햄을 4위권으로 끌어올린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뽑혔다. '올해의 골키퍼'는 웨스트햄의 골키퍼 루카시 파비안스키가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 선수'에는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선정됐다.
한편 수상이 불발된 손흥민은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 2019-20시즌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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