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복귀 임박… 대구 홈팬 앞에서 이적 후 데뷔전 치르나

오재일, 복귀 임박… 대구 홈팬 앞에서 이적 후 데뷔전 치르나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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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오재일(35)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오재일(35)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오재일(35·삼성)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오재일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총액 50억원의 조건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이적한 오재일은 개막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이적 후 삼성에서의 데뷔전은 아직 치르지 못한채 재활군에서 개막을 맞았다. 

오재일은 부상을 털고 23~25일 LG트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출전해 7타수 3안타, 타율 0.429, 2타점 2사사구의 기록을 올렸다. 24일에는 1루 수비도 소화했다. 삼성은 오재일의 1군 엔트리 등록을 확정했다. 

현재 삼성은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11승(9패)를 챙겼다. 특히 지난주에는 타자들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올시즌 삼성 타선의 OPS는 0.769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구자욱(OPS 1.052), 강민호(1.043), 호세 피렐라(1.025)가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1루수 OPS는 0.606으로 8위다. 

오재일의 부상 공백에도 잘 버틴 삼성이다. 부상 후 실전 감각 조율까지 마친 오재일이 1군 전력에 가세한다면 삼성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오재일 효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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