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2021시즌 개막전부터 골 파티를 펼쳤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개막전에서 7-0으로 대파했다. 이날 정설빈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8년 연속 통합 챔피언의 주인공 현대제철은 개막전부터 강팀임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현대제철의 정설빈은 전반 13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첫 골을 알렸다. 이어 6분 뒤에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36분 임선주의 득점으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정설빈은 후반 7분 골대 정면에서 머리로 컨트롤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 망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은 후반 14분 장슬기, 후반 27분 강채림, 후반 35분 최유리까지 골 맛을 보며 대승에 기여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정설빈은 지난해 경주한수원과 2020 WK리그 챔피언결정전 홈 2차전에서 후반 31분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팀의 통합 8연패를 성공시키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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