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김민우가 2021시즌 첫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지난 2020시즌 신설한 상이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100%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시상자는 팬들이 직접 나선다.
3월 'G MOMENT AWARD' 후보자는 2라운드 김민우와 네게바(인천)였다. 김민우는 성남전에서 감각적인 왼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고 네게바는 5라운드 수원FC전에서 수준급 개인기를 선보이며 골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총 6792표(59.4%)를 얻은 김민우가 4651표(40.6%)를 얻은 네게바를 제치고 3월의 'G MOMENT AWARD'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수원 삼성과 포항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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