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iF 디자인어워드 2021' 본상 수상

한화이글스, 'iF 디자인어워드 2021' 본상 수상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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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새로운 스포츠 제공한 ‘락앤볼’ 독창성과 사회 기여도 인정

한화이글스가 'iF 어워드 2021’에 출품한 ‘락앤볼 캠페인’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iF 어워드 2021’에 출품한 ‘락앤볼 캠페인’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한화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한화이글스가 ‘iF 디자인어워드 2021’에서 '락앤볼 캠페인(Rock &Ball)'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락앤볼 캠페인’은 한화이글스가 2019년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주먹 야구를 모티브로 좁은 공간에서도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고안해 낸 ‘미니 야구’ 경기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주관하는 디자인 경진대회로서 총 9개 분야 만개의 출품작이 제출되었다. 그 가운데 락앤볼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를 제공한 점에서 사회 기여도와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2020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와 ‘2020 IDEA디자인어워드’에 이은 세 번째 수상으로 스포츠분야에서의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고 권위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

락앤볼은 복잡한 룰, 넓은 공간, 다양한 장비 등이 필요한 기존 방식에서 탈피, 인원을 팀 당 3명으로 줄이고, 최소화된 삼각 형태의 경기장을 구성해 하나의 공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규칙을 적용했다.

경기장(코트) 라인을 그리는 용도의 접착식 마스킹 테이프와 스펀지 재질의 소프트볼로 구성된 ‘락앤볼 키트’만 있으면 언제든 경기가 가능하다. 경기장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락앤볼 키트는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청소년과 키즈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원데이 클래스’와 ‘락앤볼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21시즌부터는 ‘락앤볼 키트’를 앱 전용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으로‘락앤볼 캠페인’을 통해 야구 저변 확대와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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