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배구
[사전인터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알렉스 선발 출전… 산틸리 감독 언행 불쾌해"
  • 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7 13:32
  • 댓글 0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의 발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운명의 날이 밝았다. 우리카드는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현재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오늘 트로피를 들어올릴 최후의 팀이 가려진다. 

앞서 4차전에서는 우리카드가 에이스 알렉스의 부재로 무기력하게 셧아웃 패했다. 경기 전 만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날 알렉스의 상태에 대해서 묻자 "100%는 아니다. 본인이 잠깐 얘기를 했는데 몸은 100%가 아니지만 이길 마음은 100%라고 했다"며 상태를 짧게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4차전 당시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에게 불쾌했었던 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이틀 전 장충 경기에서 알렉스가 산틸리 감독에 인사를 했는데 '오늘 경기 두고보겠다'고 했다더라. 저는 알렉스가 인사를 하는 걸 보고 엄지를 치켜세워줬다. 근데 (산틸리 감독의 멘트를) 제가 전해 들었다. 경기의 일부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과연 그렇게 대하는 것이 정답일까 생각이 든다. 저는 오늘부터 산틸리 감독과 악수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쟁은 경쟁이지만 선은 넘었다는 것. 신 감독은 "시합 들어가기 전에 상대 선수가 인사를 왔을 때 받아줘야하는 거다. 그게 우리나라 정서고 예의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기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 대한항공이라는 팀은 챔프전에 강한 팀이다. 영웅구단 다운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끝까지 오게 된 양팀이다. 신영철 감독의 개인적인 심정은 어떨까. 신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큰 부담은 없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 알아야한다. 1차전을 치를 때 1차전이 중요하다고 했었다. 나름 계획대로 잘 되어왔었는데, 생각치 못한 변수가 4차전에서 생겼다. 감독으로서 다시 한 번 그런 부분을 잘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인천=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혜미 인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