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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오리온 '대반격' 가능할까? 강을준 감독 "이승현, 의무팀 놀랄 정도의 회복력"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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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강을준 감독이 오리온 수호신 이승현의 출전을 알렸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인천 전자랜드전을 치른다. 1·2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 3차전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과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이제 오리온은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려 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 팀 선수가 이승현만 있는 게 아니다. 게임에 대한 질문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승현 선수가 오늘 생일이더라"라며 "2차전부터 뛰려고 하는걸 내가 못 뛰게 막았다. 의무팀과 이야기하니 의무팀이 놀랄 정도로 회복이 빠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3차전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강을준 감독은 "사실 이승현이 3차전도 뛸 수 있는 몸 상태였다. 그러나 내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보내지 않았다. 이승현 본인도 놀랄 정도의 회복 상태다. 일단 오늘 많이 뛰라고 요청하지는 않았다. 언제가 하다가 힘들면 사인 보내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3차전 기분 좋게 승리하며 반격의 서막을 알린 오리온. 그러나 강을준 감독과 외국 선수 데빈 윌리엄스의 마찰로 각종 구설수에 시달렸다. 강 감독은 3차전 직후 인터뷰에서 "데빈 윌리엄스에게 계약 위반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히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윌리엄스에게 초반에 수비를 굉장히 잘해줬다고 말했다. 백코트 하면서 쓸데없는 거 안 해야 된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알겠다고 하더라. 대화 잘 나눴고 윌리엄스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한 오리온과 강을준 감독. 강 감독은 4차전에 대해 "전자랜드도 오늘 끝내고 싶을 것"이라며 "지난 3차전에서 봤듯이 심리적으로 전자랜드가 더 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전자랜드 쪽이 조금 더 급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3차전 승리와 함께 핵심 이승현이 복귀했다. 과연 오리온은 4차전까지 잡아내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인천=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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