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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 SSG, 언제쯤 살아날까
  • 박민석 인턴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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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막전서 SSG 추신수가 삼진을 당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SSG가 타선 침체를 겪으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SSG는 스토브리그에서 추신수를 영입하며 '외국인 타자 2명을 쓰는 효과'를 기대했다. 거기에 최주환까지 영입하며 이른바 최신맥주(최정-추신수-로맥-최주환) 타선을 꾸렸다. 한동민도 한유섬으로 이름을 개명하며 올 시즌 반전을 예고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SSG는 개막 후 4경기서 무려 7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3승 1패를 질주했다. 하지만 이후 5경기서 홈런 2개에 그치며 1승 4패로 부진했다. 연이어 타선 침체까지 겪으며 올 시즌 경기당 2.67득점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치른 9경기 중 3경기가 무득점 패배다. 팀 타율은 0.196으로 10개 팀 중 꼴찌다.

개막 후 세 경기에서 무안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후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활하는가 했지만, 또다시 부진을 겪으며 2할이 채 안 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물론 캠프에 늦게 합류한 만큼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원형 감독도 10경기 정도는 감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외국인 타자 로맥은 타율 0.160, 1홈런으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간 2할 후반의 타율에 30홈런 정도를 쳤던 로맥이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리드오프 최지훈은 타율 0.143에 출루율 0.286에 그쳤다. 최정도 타율이 0.233까지 떨어졌고, 절치부심한 한동민은 타율 0.192로 부진했다.

최주환만이 타율 0.371 3홈런 5타점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SSG 타선 중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는 최주환 뿐이다.

당초 타선보다는 불안한 마운드에 시선이 쏠렸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르위키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폰트는 지난 7일 한화전에서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13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만회했다. 토종 선발진 박종훈은 완벽투를 펼치고 있고, 문승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진 또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득점이 없으면 이기지 못하는 것이 야구다. 결국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한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고 한다. 하루빨리 타격감을 되찾아야 한다. 타격감을 찾지 못해 연패가 길어지면 팀 분위기는 처진다. 지난 시즌 SSG 전신인 SK는 9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과 같은 실패는 겪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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