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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서울 더비 마주한' 박진섭 감독, "경기 보다는 안 좋은 상황에 부담"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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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진섭 감독이 '서울 더비'를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FC서울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5년 서울 이랜드 창단 이후 첫 '서울 더비'다. 

경기 전 박진섭 감독은 "FA컵이지만 3연패 중이다.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오늘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계속 출전을 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랜 만에 스리백을 꺼내든 박진섭 감독이다. 박 감독은 "스리백은 이랜드도 마찬가지지만 K리그1 팀 중에도 쓰는 팀이 많다. 대응 전략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경쟁력이 있는지 시험대라고 생각한다. 이랜드에 대비한 전술이기도 하다. 훈련 시간은 짧았지만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서울이 스리백을 쓴 경험이 있어서 선택했다. 팔로세비치가 조금 내려와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기 때문에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역할, 마무리까지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시즌 내내 여러 더비를 치른다. '서울 더비'에 나서는 박진섭 감독의 느낌은 어떨까. 박 감독은 "특별히 경기에 대해서 부담감 보다는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 FC서울이 항상 좋은 경기, 이겨야 하는 팀이다. 한 경기 마다 부담을 갖는 것은 맞다. 오늘 경기도 그런 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라며, "슈퍼매치, 경인더비, 전설매치 등 매치업이 많은 팀인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감독인 저에게는 압박감과 부담이긴 하다.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슬기롭게, 지혜롭게 이겨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한범과 신재원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섭 감독은 "이한범 선수는 신인이지만 빌드업에 강한 선수다. 계속 출전 시키고 싶었는데 중앙 수비수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스리백을 꺼내면서 그 선수가 맞다고 봤다. 편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지현 선수는 훈련을 제일 열심히 하는 선수고 동기부여 측면도 있다. 스리백에서 오른쪽에서 나서는데 공격적인 면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결장한다. 박진섭 감독은 "심한 부상은 아니고 경미하다. 기성용 선수가 나이도 있고 작년 1년 동안 경기 출전을 못했기 때문에 무리 하다가 더 크게 다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본인도 그 부분을 우려한다. 급하게 나가는 것 보다는 충분히 몸을 만들 시간을 주는 것이 저희 팀의 의견이다. 주말까지는 봐야한다. 그래도 너무 급하게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상암=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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