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경이 주말 낙도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 병원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9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A씨(80대,여)가 낙상해 심한 통증을 호소, 왼쪽다리에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진도 조도 창유항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을 시작해 오후 2시 57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해경은 같은 날 오후 6시 38분경 전남 진도군 관사도에서 B씨(70대,남)가 손가락에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를 긴급 이송해 오후 7시 54분경 진도 서망항에서 119 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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