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SSG랜더스 추신수가 KBO리그 데뷔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 신한은행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팀이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한화 우완 선발투수 닉 킹험의 초구 시속 137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커다란 타구였다.
지난 4일 인천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이후 4경기 만의 추신수의 첫 안타가 나왔다. 14타석 만이다.
추신수는 다음 타석이던 4회 말 2사 1·2루에서 바뀐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수비 시프트를 뚫는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연타석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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