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EA 이달의 선수상'이 올 시즌 역시 계속된다.
EA 이달의 선수상은 각 리그 내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현재 K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실시되고 있다.
수상자는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와 K리그 팬 투표(25%), FIFA 온라인 4 게임 유저 투표(15%) 점수를 토대로 결정된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이는 트로피를 수여받고,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마킹하게 된다. 또한 FIFA 온라인 4 플레이어 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연맹은 EA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이달의 선수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1시즌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는 기성용(FC서울)과 세징야(대구FC), 김보경(전북현대), 조현우(울산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3월 한 달간 6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세징야 역시 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1번의 라운드 MVP를 받은 바 있다. 김보경은 6경기 1골 3도움, 조현우는 6경기 클린시트 3회를 기록했다.
팬 투표는 K리그 이벤트 페이지 회원가입 후 오는 11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1개 아이디당 하루 한 번씩 투표 가능하다.
EA코리아는 지난 2017년 연맹과 비디오게임 파트너쉽 계약 체결한 뒤 심판 유니폼과 전광판 광고, 선수 인터뷰 시 로고를 노출해 왔다. 이외에도 FIFA 온라인 4 게임 내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선수에게 'FIFA온라인4 Most Selected Player' 시상, 'K리그 랜선 토너먼트', 'eK리그'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이달의 선수상 역시 양사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동 발전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