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현대오일뱅크,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K리그·현대오일뱅크,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4.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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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멘토링 중인 울산현대 조현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멘토링 중인 울산현대 조현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선수가 멘토로 참여,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의 자발적인 멘토 참여를 통해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함.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는 총 20명의 멘토가 1명의 멘티를 전담, 총 40명이 참가했다. 현직 K리거로는 조현우(울산 현대)와 이근호(대구FC),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등이 참가했고, 전직 K리거는 김용대와 조원희, 하대성, 황진성 등이 참여했다.

1기는 작년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멘티가 80%에 달했다.

멘토로 참여했던 고차원은 "멘티를 만나며 예전 선수 생활을 떠올렸다. 내 경험과 멘티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라며 "누군가에게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을 풍요롭게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멘티 중 한 명은 "플레이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좋은 멘토를 만나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인기에 'K리그 드림어시스트' 2기도 출범한다. 오는 9일 출범식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멘토, 멘티 각각 24명씩 총 48명이 참여하여 참가자 수가 확대됐다. 또한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축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K리그와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시행 중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롯데칠성음료와 크라운, 바른세상병원 등 다른 후원사도 함께해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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