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정동호, '2경기 출장정지' 사후 징계

수원FC 정동호, '2경기 출장정지' 사후 징계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4.07 14: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수원FC 정동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수원FC 정동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수원FC 정동호가 향후 2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제5차 상벌위원회를 통해 수원FC 정동호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사후 징계를 부과했다"라고 밝혔다. 

정동호는 지난 4일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후반 47분 볼 경합 과정에서 공을 따내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다. 정동호가 높이 치켜든 발은 그대로 상대 선수의 무릎으로 향했고, 발바닥 스터드로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정동호에게 경고를 주었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5일 평가소위원회를 통해 "정동호의 행위가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이라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 정동호에게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사후 징계처럼 동영상 분석을 통한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한 것이다.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 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