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닷새 휴식 후 8일 텍사스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류현진, 닷새 휴식 후 8일 텍사스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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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가진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1회말 역투하고 있다. (뉴욕 UPI=연합뉴스)
류현진이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가진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1회말 역투하고 있다. (뉴욕 UPI=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 한다.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일이 확정됐다. 4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인터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6일 스티븐 마츠, 7일 태너 로어크 그리고 8일 류현진을 선발로 세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과 팽팽한 대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콜 역시 5⅓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고, 토론토는 양키스와 연장 10회 접전 끝 3-2로 승리했다. 

첫 등판 이후 닷새 만의 출격이다. 류현진이 텍사스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한 번도 텍사스전에 등판한 적이 없다. 토론토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60경기 체제로 진행되면서 상대하는 팀이 다소 한정적이었다. 

텍사스는 현재 개막 후 2경기에서 2연패에 빠지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텍사스 자원으로는 카일 깁슨이 예상되고 있다. 깁슨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개막전에서 ⅓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류현진이 텍사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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