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간편하게 야구장 입장하자", KBO '콜 체크인' 서비스 도입

"안전하고 간편하게 야구장 입장하자", KBO '콜 체크인' 서비스 도입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04 13:36
  • 수정 2021.04.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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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명부 작성, QR코드 등록에 비해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방역관리에도 효율적

 

(프로야구 관중이 콜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입장하고 있다. / 사진=KBO)
(프로야구 관중이 콜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입장하고 있다. / 사진=KB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간편하고 안전한 야구장 입장을 위해 간편 전화 체크인 서비스 ‘콜 체크인’이 도입됐다.

KBO는 4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관중들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야구장 입장을 위해 간편 전화 체크인 서비스 콜 체크인을 전 구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KBO는 KT와 손잡고 시즌 개막전부터 전국 9개 구장에서 콜 체크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콜 체크인은 별도의 장비나 요금 없이 KT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기만 하면 3초 내에 출입명부 기록이 완료된다. 출입문 배너에 적힌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는 안내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다. 이어 곧장 ‘방문 등록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야구장 입구에서 이 문자메시지가 확인되면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출입명부 기록을 전화 한 통으로 등록하는 콜 체크인으로 진행해 더 신속하고 편리한 입장이 가능해졌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수기 출입명부 작성이 필요 없고, 스마트폰이 능숙치 않은 관중들도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 시작 직전 명부 기록을 위해 출입구가 붐비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 방역에 효과적이다. 

KBO와 KT는 지난해 11월 포스트시즌을 치른 고척돔에서 콜 체크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편리하고 빠른 출입에 관중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확대 운영을 준비했다. 마침내 올 시즌 KT와 함께 2021 시즌 전 구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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