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개막 로스터에는 포함됐으나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포스팅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 출루율 0.314의 성적을 거뒀다. 시범경기 초반 리그 적응에 진땀을 흘렸지만 경기에 나설수록 점점 더 좋아졌고, 시범경기 말미에는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가 나선다.
애리조나의 선발은 좌완 매디슨 범가너다. 샌디에이고인 우타자인 김하성 대신 좌타자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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