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3일 잠실 두산-KIA 개막전 시구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3일 잠실 두산-KIA 개막전 시구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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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국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경문 한국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김경문(63) 한국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3일 KBO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1 KBO리그 개막전에 김경문 감독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두산-KIA전은 2021시즌 공식 개막전이기도 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전승 우승'의 신화를 쓴 김경문 감독은 올해 7월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도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전신인 OB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4년부터 2011년 6월까지 두산 사령탑을 맡았다.

이날 애국가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동하가 부를 예정이다. 두산은 관중 입장에 앞서 두산로보틱스의 방역로봇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 전 잠실야구장내 방역을 실시한다.

공식 행사는 개막 특별 영상 전광판 상영을 시작으로 두산과 KIA 선수들이 1, 3루 도열 후 정지택 KBO 총재가 2021시즌 KBO 리그 개막을 공식 선언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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