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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 故 딘 헤스 공군 대령 6주기 추모식 거행故 딘 헤스 대령,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전투조종사 육성에 공헌
  • 이기운 기자 lgu9878@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3.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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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31일 故 딘 헤스(Dean E. Hess / 1917.12.6.~2015.3.3.) 美 공군 대령의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31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6·25전쟁 항공전의 영웅이자, 대한민국 공군력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던 故 딘 헤스(Dean E. Hess / 1917.12.6.~2015.3.3.) 美 공군 대령의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적 기념비 소개, 헌화 및 참배, 딘 헤스 대령에 대한 묵념과 경례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31일 故 딘 헤스(Dean E. Hess / 1917.12.6.~2015.3.3.) 美 공군 대령의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발발 당시 美 공군이 대한민국 공군의 F-51 전투기 훈련을 위해 창설한 부대인 바우트원(BOUT-1)의 부대장으로서 한국 공군의 전투조종사 육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전쟁 초기 1년간 250여회에 걸쳐 직접 출격해 적 지상군 격퇴에도 크게 기여했다.

당시 딘 헤스 대령이 조종하던 F-51 전투기에 새긴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 By Faith I Fly)은 오늘날 대한민국 전투 조종사들의 용맹과 헌신을 상징하는 구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딘 헤스 대령은 러셀 블레이즈델(Russell blaisdel / 1910.9~2007.5.) 美 공군 군목과 함께 전장의 참화속에 버려진 전쟁고아 1,000여명을 제주도로 후송시키고 고아원 설립 및 운영 등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렸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31일 故 딘 헤스(Dean E. Hess / 1917.12.6.~2015.3.3.) 美 공군 대령의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딘 헤스 대령의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과 공적을 기려 무공훈장과 소파상을 수여했으며, 공군도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전쟁고아를 위한 숭고한 헌신을 보여 준 딘 헤스 대령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공적기념비를 건립해 매년 추모식을 거행해왔다.

이 총장은 공적기념비를 참배한 이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故 딘 헤스 대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군은 앞으로도 공군 발전과 전쟁고아들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용기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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