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기 옥천 부군수, 미래 옥천관광 마케팅 ‘잰걸음’

최응기 옥천 부군수, 미래 옥천관광 마케팅 ‘잰걸음’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3.31 18: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로나19 이후 관광환경 변화 대응 논의

최응기 옥천부군수( 왼쪽 두번째)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를 방문해 옥천군 관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응기 옥천부군수( 왼쪽 두번째)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를 방문해 옥천군 관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최응기 옥천 부군수가 지난 30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를 방문해 윤승환 지사장을 비롯한 관광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여행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를 회복시킬 뾰족한 방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다. 언젠가 종식 되어야만 하는 코로나19 이후 옥천을 한 차원 더 높은 관광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날 최 부군수는 얼마 전 부활한 옥자10시리즈를 공사 측에 소개했다. 옥자10은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의 줄임말로 옥천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 문구다.

문화유산 가득한 옥천 구(舊)읍 SNS 인증 샷 이벤트도 알렸다. 이 이벤트는 구읍 명소 7곳을 둘러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요즘 핫한 옥천 관광상품이다.

이에 대해 윤승환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저탄소, 친환경 여행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열차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여행지에서 끼리끼리 자연을 즐기는 문화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런 전망에 비춰볼 때 옥천은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부소담악,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금강을 배경으로 한 관광지가 많아 친환경 여행에 적합한 고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옥자10시리즈는 여행객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차근차근 지금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관광마케팅 방안을 넓혀 나가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