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최지만, 수술 결정… 개막 후 3~5주 결장 전망

'무릎 통증' 최지만, 수술 결정… 개막 후 3~5주 결장 전망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3.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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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 회복은 3~5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회복 일정은 수술이 끝난 뒤 나올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무릎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한 최지만은 3월 초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5경기 11타수 4안타 타율 0.364를 기록했다. 그러다 13일 다시 통증을 느껴 검진을 받은 그는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25일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최대한 빨리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할 것"이라며 "최지만을 하루빨리 경기장과 라인업에서 볼 수 있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시즌 초반 최지만이 빠진 1루수 자리에 일본인 선수 쓰쓰고 요시 토모나 얀디 디아스, 또는 마이크 브로소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1시즌 MLB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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