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NC다이노스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NC는 31일 "창단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한다. 열 십(十)자 형태를 바탕으로 세로 축은 다이노스 10주년을, 가로 축은 2011년~2021년까지 구단 10년 역사의 의미를 담았다"며 "엠블럼 중앙에 위치한 숫자 10 아래의 별은 2020시즌 NC의 우승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거침없이 가자'라는 창단 첫 슬로건을 시작으로 해마다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해온 NC는 육상트랙과 나이테를 모티브로 엠블럼 테두리를 디자인했다.
구단의 성장과 여정이 역사로 쌓여간다는 의미다. NC가 성장해온 터전인 창원시도 엠블럼 배경에 담겼다.
선수단은 10주년 기념 엠블럼이 붙은 유니폼 등 의류를 입고 올시즌 경기에 나선다. 창원NC파크를 찾은 팬들을 위해 기념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구단 SNS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기념구, 기념주화 등 관련 상품도 만날 수 있다.
NC는 2012년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해 13년 KBO리그 무대에 정식으로 참가했다. 창단 9년 만인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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