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NBA 최초 35P-14R-21A 신기록

러셀 웨스트브룩, NBA 최초 35P-14R-21A 신기록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3.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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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사진-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NBA 신기록을 달성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주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32-124로 승리했다.

이날 브래들리 빌이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웨스트브룩은 혼자서 35점, 1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 하치무라 루이도 2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21어시스트는 올 시즌 웨스트브룩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웨스트브룩은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35점, 10리바운드, 20어시스트 이상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NBA 역사 전체에서 30-10-2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매우 적다. 오스카 로버트슨이 1961년 작성한 32점, 15리바운드, 20어시스트가 최초였다. 이어 매직 존슨이 1988년 32점, 11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그 뒤를 웨스트브룩이 33년 만에 기록했다. 

올 시즌 16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웨스트브룩은 워싱턴 구단의 개인 통산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넘어섰다. 워커가 1987에서1991년동안 283경기를 뛰면서 기록한 트리플더블 기록 15회를 웨스트브룩이 이번 시즌 38경기 만에 깨뜨린 것이다.  

한편, 올 시즌 웨스트브룩은 37경기에서 평균 21.4득점 10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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