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 ‘홍매화의 섬’으로 변신한다.

신안군 임자도, ‘홍매화의 섬’으로 변신한다.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3.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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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총 13500주 홍매화 식재, 명품 산책로 3km 조성

신안군 박우량 군수가 홍매화을
신안군 박우량 군수가 홍매화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이 29일 임자도 조희룡 미술관에서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명명하는 선포식을 갖고 전국 최초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신안군은 임자도 섬 전체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선포했으며, 신안군 전체를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으로 조성하게 된다.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은 1읍면 1테마 정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자도의 꽃 ‘튤립’과 함께, 특화 수목으로 ‘홍매화’를 식재하여 숲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하는 임자도로 가꾸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자면 “홍매화의 섬 추진위원회(위원장 구동열)”는 홍매화의 섬 선포를 통해 향기 나는 섬 임자도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계절 꽃피는 1004섬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는 총 13500주의 홍매화를 식재할 계획이며, 먼저 2021년에는 6500주를 식재하여 명품 산책로 3km를 조성하고 홍매화 외에도 동백나무와 측백나무를 함께 심어 계절감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대교 개통과 함께 홍매화 정원은 향기와 색을 동시에 향유 할 수 있는 정원으로 튤립에 이어 임자도를 새롭게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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