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 안덕수 감독, 자진 사퇴

청주 KB 안덕수 감독, 자진 사퇴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3.29 13:33
  • 수정 2021.03.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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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청주 KB 안덕수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KB는 29일 "안덕수 감독이 자진해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안 감독은 2021-2022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계약이 1년 남아있지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2016년 KB에서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지수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박지수를 중심으로 팀을 이끌며 2018-2019시즌 KB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자리에 앉혀 그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시즌 도중 마감한 2019-2020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도 우리은행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삼성생명에게 왕좌의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KB는 두 시즌 연속 2위의 성적으로 안 감독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일본 하츠시바고, 규슈산업대를 나온 안덕수 감독은 삼성 선수 생활을 하다 2002년부터 대학연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 일본 샹송화장품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나선 안덕수 감독은 2016 KB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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