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현, 트로트 신곡 '잔들어'로 데뷔 신호탄 쐈다

문용현, 트로트 신곡 '잔들어'로 데뷔 신호탄 쐈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3.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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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개그계 '트로트맨' 문용현이 트로트 가수로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보이스트롯'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은 오늘(19일) 정오 첫 트로트 신곡 '잔들어'와 '함께'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총 두 곡으로 이루어졌다. 타이틀곡인 '잔들어'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화려한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세미 트로트곡이다. 원로가수 윤향기의 아들이자 프로듀서인 윤준호와 '보이스트롯'에서 인연을 맺은 최일호 편곡가의 합작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곡인 '함께'는 감미롭고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전주와 후반부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여운을 남긴다.

문용현은 '잔들어'와 '함께'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드리길 희망하며 작사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문용현은 지난 2004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뮤지컬 배우로 진출하며 '비애로', '위대한 캣츠비',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해 실력을 입증했다. 그런 그가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큰 성과를 이루며 트로트 가수로서 화려한 변신을 알렸다. 이처럼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방출하는 문용현이 보여줄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용현의 신곡 '잔들어'와 '함께'는 오늘(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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