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제14대 KLPGA 회장에 취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제14대 KLPGA 회장에 취임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3.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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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올해 대회도 정상정으로 개최할 것"

 

(KLPGA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KLPGA)
(KLPGA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KLPGA)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김정태(69)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김정태 회장의 KLPGA 제14대 회장 추대가 확정됐다.

정기총회 직후 열린 취임식에서 김정태 회장은 “KLPGA의 한 가족이 되었음에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제14대 회장으로서 ‘마중물’의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이 발전해 온 KLPGA는 국내를 넘어 진정한 아시아 골프 허브로 도약하고, 세계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과 협회의 국제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뒤, “아시아 각국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대회 개최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태 회장은 연금제도를 도입하며 복지 제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연금제도를 도입해 회원 및 임직원의 복리후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선 협회와 회원의 안정적인 수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소통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면서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대의원 및 임직원들에게 KLPGA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김정태 회장은 올해 대회도 정상정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철저하고 편리한 비대면 출입 관리, 온라인 문진 시스템 등을 활용해 대회장을 찾는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현재 상태로는 모든 대회가 다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없이 대회를 잘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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