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만 19세 공격수' 그린우드와 재계약

맨유, '만 19세 공격수' 그린우드와 재계약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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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예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9)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맨유는 이후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그린우드는 단 7세에 불과했던 지난 2007년 맨유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이후 17살 때인 2018년 7월 맨유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 때 1군 팀에 합류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그해 12월 맨유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우드는 2019년 3월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그의 나이 17세 156일이었다. 데뷔전을 치른 그린우드는 나흘 뒤 아스널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9년 9월 유로파리그에서 아스타나(카자흐스탄)를 상대로 득점포를 터트려 맨유의 '유럽 클럽대항전 역대 최연소 득점'을 작성했던 그린우드는 지금까지 82경기(21골)를 뛰면서 '맨유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다.

그린우드는 "7살 때 처음 맨유에 왔을 때 오직 1군 무대에서 뛰는 것만 꿈을 꿨다"라며 "열심히 뛰어서 지금의 수준에 왔다. 지난 2년은 정말 놀라웠다. 코칭스태프와 많은 뛰어난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매일 발전했다. 오늘날까지 나를 지지해 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린우드는 2019-2020시즌 49경기에 출전해 17골(정규리그 10골 포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올 시즌 현재 기록은 29경기 4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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