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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100%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 출시따로 수거할 필요 없어 노동력·비용 절감… 멀칭 효과도 우수
  • 황혜영 인턴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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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팜한농이 100%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팜스비오 생분해 과정(자료=팜한농)

지난해 5월 팜한농은 일신화학공업㈜과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옥수수, 콩, 고추, 고구마 등 13개 작물 전국 주산단지에서 팜스비오 시범 사용을 진행했다. 팜한농은 팜스비오가 멀칭 효과도 우수하고, 특히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했다는 농가들의 검증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

팜스비오는 100% 생분해되는 PBAT(생분해성 고분자)와 PLA(옥수수 전분 성분 친환경 수지)로 구성된 친환경 멀칭 필름이다. 멀칭 후 햇빛에 의해 산화가 시작되며, 수확 후에는 비닐을 걷지 않고 2~3회 로터리 작업해 땅속에 매립하면 토양 속 물, 미생물에 의해 물(H2O), 이산화탄소(CO2), 부엽토로 100% 분해된다.

일반 멀칭 필름과 달리 팜스비오는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고 토양에 남지 않아 환경오염도 없다. 또한 기존 생분해 멀칭 필름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강도 및 신축성을 강화해 일반 멀칭 필름과 동일한 강도로 트랙터 멀칭 작업을 해도 끊어짐이 없다. 팜스비오는 또 작물 생육기간에 맞춰 적절한 속도로 분해돼 멀칭 효과가 안정적으로 발휘된다.

최근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까지 겹쳐 생분해 멀칭 필름이 주목받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32만톤 가운데 19%인 6만 톤가량이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어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플라스틱을 활용한 농업용 멀칭 필름에 대한 지원 확대를 포함해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팜한농이 출시하는 팜스비오는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 표지 인증을 획득했고, 유럽, 북미, 호주, 일본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또한 팜스비오의 원료 이코비오(ecovio®)는 유럽인증기관 빈코트(Vincott)로부터 OK Biodegradable Soil(토양에서의 생분해성 인증)도 취득해 탁월한 환경 안전성을 입증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팜스비오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촌 일손을 덜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팜한농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사용이 편리하고 환경보호에도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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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100% 생분해 멀칭 필름#팜스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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