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커뮤니티, ”손흥민 가치 과소평가하면 안돼”

토트넘 커뮤니티, ”손흥민 가치 과소평가하면 안돼”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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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PA=연합뉴스)
(사진 /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간) 지난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안겨준 재정적인 이익이 1억 파운드(약 1525억 원)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팀 기여도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포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22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에 저비용·고효율로 데려와 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후 지난 2년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축구 팬이 10배나 증가했고 구단 수입에 대한 기여도가 누구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따라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연장 계약은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 만으로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안겨준 이익이 1억 파운드(1520억 원)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당시 도르트문트전와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구단 최초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는 결승 골을 터뜨렸고 2차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에서도 리그 12골, 8도움으로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첼시와 EPL 홈경기서 다시한번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을 이후 한 달 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서 골 침묵을 이어간 손흥민이 연패에 빠진 토트넘을 구할지 관심을 모은다. 득점순위 2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는 3골 차로 벌어졌다. 단짝 케인의 부상 공백을 이기고 골 갈증을 풀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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