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김천 상무가 이흥실 단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천 상무는 지난 10년간 경북 상주를 연고지로 삼았던 국군체육부대 상무 축구단의 이전으로 탄생한 구단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단장에 이흥실 전 감독을 임명하고 경영지원팀, 마케팅팀, 선수운영팀으로 사무국을 꾸렸다.
이흥실 초대 단장은 전북현대, 경남FC, 안산 경찰청을 거쳐 안산그리너스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대전시티즌 감독을 맡았다. 최근까지 감독직을 수행했던 이흥실 단장이 행정가로서 김천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경영지원팀은 인사, 총무 등 김천상무의 전반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팀은 수익사업, 경기장 리모델링 등 실질적인 홈경기 운영을 준비한다. 선수 운영팀은 코칭스태프,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 구성 및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한다.
이 단장은 “축구 행정가로서 김천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 프로는 팬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에 팬 프렌들리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프로를 비롯해 유소년 육성 및 발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는 각오를 다졌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많은 팬들과 김천 시민에게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과 함께 김천상무의 마케팅을 융화해 팬들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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