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베테랑' 신광훈 포함 4명 영입하며 전력 보강

포항, '베테랑' 신광훈 포함 4명 영입하며 전력 보강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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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에 합류한 임상협(왼쪽)과 신광훈(오른쪽)이 최인석 사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항스틸러스)
(사진=포항에 합류한 임상협(왼쪽)과 신광훈(오른쪽)이 최인석 사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항스틸러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베테랑 신광훈과 임상협, 공격수 이현일, 신인 안해성을 영입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는 4일 4명의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과 윙어 임상협, 공격수 이현일, 신인 안해성이 주인공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담당하는 신광훈은 2006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했다. 포항 유니폼을 입고 10여년간 K리그 164경기에 출전했다. 빌드업과 적절한 공격가담이 장기이며 드리블에도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몸싸움에도 강해 '들소'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꽃미남 윙어'로 불리는 임상협 역시 K리그 통산 296경기 63득점 21도움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장해 저돌적인 드리블과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공간 침투 플레이를 선보인다. 포항은 임상협이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다수 만들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활동량도 뛰어나기에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다.

중앙 공격수 이현일은 2017년 성남에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부천 소속으로 뛸 때까지 59경기 11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몸싸움과 수비 가담이 좋다는 평이다.

신인 선수 안해성은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인천 유스 출신으로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다. 185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수비를 보여주며 제공권이 강점으로 꼽힌다.

4명 선수 영입 외 포항은 지도자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김대건 코치가 수석코치로 보직을 이동했고 새롭게 이광재 코치가 합류했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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