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복귀', 광주FC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

'10년만 복귀', 광주FC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4 15: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광주FC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 / 광주FC)
(사진=광주FC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 / 광주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최만희 전(前)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가 광주FC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광주FC 초대 감독 출신이다.

4일 광주는 광주축구전용구장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및 제44차 이사회를 통해 최만희 전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정원주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른 결정이다.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는 “10년을 돌아 감독이 아닌 대표이사로 광주에 오게 됐다.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40년간 축구계에 있으며 얻은 노하우를 고향팀 광주에 쏟아붓겠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많이 격려하고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모든 법인화 작업을 최만희 대표이사 체재로 전환하는 등 구단 안정화 및 선수단 중심의 효율적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만희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전북현대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김호영 현 광주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 더불어 최 대표이사는 2011년 광주 초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구단과도 인연이 깊다.

축구선수와 지도자, 행정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부터 단장직을 겸한 상근직 대표이사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