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교체권 사용하며 테리코 화이트 영입

창원 LG, 교체권 사용하며 테리코 화이트 영입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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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SK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는 테리코 화이트가 창원LG에 합류한다 / KBL )
(사진=서울SK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는 테리코 화이트가 창원LG에 합류한다 / KBL )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창원LG가 소속 외국 선수 캐디 라렌의 대체자로 테리코 화이트를 택했다.

4일 한국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은 창원LG가 테리코 화이트와 계약했음을 알렸다. LG는 캐디 라렌이 발가락 부상으로 1달 이상 전력 이탈할 것으로 예상됐기에 새 외국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LG의 선택은 챔피언결정전 MVP 출신 화이트였다. 당초 SK와의 계약설이 흘러나오던 화이트였지만 미네라스의 반등과 맞물려 LG와의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달 한국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도 마친 상태이기에 빠른 시일 내 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는 이번 화이트 영입 과정에서 부상 대체 영입이 아닌 교체권을 사용했다. 이는 화이트가 부진하다면 교체권을 사용해 부상 재활을 마친 라렌을 재영입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향후 화이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경우에도 라렌의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다.

조만간 KBL 복귀전을 치르게 될 화이트는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서울SK 유니폼을 입고 평균 29분 43초를 뛰었으며 20.7 득점, 4.3 리바운드, 2.9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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