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성남FC가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에 들어가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4일 성남FC는 제주 서귀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지난달 10일간의 체력강화 훈련 후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재충전을 마친 뒤 이날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발 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선수단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남일 감독은 "지난 시즌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올해는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선수들과 즐기며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남FC 선수들은 1차 훈련을 통해 체력 및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조직력을 다진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팀들이 많아 연습경기도 여러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제주에서 1차 훈련을 갖을 예정인 성남FC는 이후 2월 초부터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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