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준중형 트럭 ‘더 쎈’ 출시

타타대우상용차, 준중형 트럭 ‘더 쎈’ 출시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1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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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저감 효과↑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 기본 적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11년만의 신차인 준중형 트럭 ‘더 쎈’을 출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런칭 행사를 열고 적재중량 3∼5톤의 준중형 트럭인 더 쎈을 공개했다.

타타대우는 상용차의 기본 가치인 힘과 안전에 충실하면서도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유럽에서 검증된 ED45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인 186∼206마력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ED45 엔진은 유럽 차량용 배기 규제(유로6)를 충족할 뿐 아니라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배기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업계 최초로 8단 전자동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준중형 트럭이지만 대형 트럭에 주로 사용되는 풀에어 브레이크를 채택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

아울러 경사로에서 정차했다 출발할 때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조 제동 장치로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했다.

실내는 시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췄다.

적재중량도 늘렸다.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통용되는 모델의 적재중량을 0.5t씩 증량해 각각 3톤, 4톤, 5톤으로 출시됐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며 “기존의 중대형 트럭에 이어 풀 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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