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승 모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4위

'다시 연승 모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4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2.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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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전력이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은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대한항공전에서 연승을 마감한 한국전력은 직전 우리카드를 3-2로 누른데 이어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7승 8패, 승점 22로 우리카드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29)과 승차는 7점으로 줄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연패 빠지며 4승 11패(승점 11)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2세트 9-9에서 러셀, 박철우,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14-10으로 달아났다. 이후 줄곧 리드를 이어간 한국전력은 무리 없이 20점을 밟으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초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16-15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러셀의 연속 서브 득점, 박철우의 퀵오픈으로 순식간에 20-15로 점수를 벌렸다. 박철우와 조근호의 득점으로 2점을 보탠 한국전력은 러셀 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러셀이 다시 날아올라 현대캐피탈 코트에 공을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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