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가 입으면 다르다…소화력甲 '패션 아이콘'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가 입으면 다르다…소화력甲 '패션 아이콘'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12.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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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패션의 완성은 역시 '유인나'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선보이는 배우 유인나가 이번에도 다채로운 의상을 찰떡으로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유인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에서 실력 있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자 첩보전이 체질인 '강아름' 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회 시선을 사로잡는 유인나의 다양한 스타일링은 감탄을 부른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유인나가 착용한 의상과 아이템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먼저 아름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은 컬러풀한 의상을 만나 배가됐다. 아름은 평소에는 옐로우 컬러의 러플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가도, 웨딩숍 대표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때는 트위드 소재의 투피스와 페미닌한 원피스에 재킷, 골드 귀걸이, 벨트 등을 통해 엘레강스함을 강조했다.

드라마 후반부터 아름의 의상은 브라운, 그레이, 블랙 계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터폴 요원인 전 남편과 산업스파이인 현 남편의 정체를 알게 된 아름은 모두가 다치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갔고, 그녀의 복잡한 심정을 대변하듯 의상 색깔은 톤 다운됐다.

하지만 유인나는 무게감을 챙기면서도 패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셔츠나 재킷, 포인트 귀걸이, 선글라스를 활용해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다. 적재적소 스타일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유인나만의 아름을 완성시키고 있다.

유인나는 감각적인 패션 소화력은 물론,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문제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앞장서서 해결하는 주체적인 캐릭터 아름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캐릭터의 감정선이 오롯이 느껴지게 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수, 목 밤 9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글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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