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에서 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 전달식이 지난 27일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 청사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은 국민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치단체, 유관기관,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한다.
이번 수상식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돼 본사 관계자가 직접 지자체를 찾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어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수상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포츠 활동의 제약 속에 방역지침에 따른 생활 스포츠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며, 각종 스포츠 대회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마케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해남군체육회, 해남군장애인체육회, 땅끝해남스포츠클럽과 함께 군민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 스포츠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매년 40여 개의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해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제2스포츠타운 조성, 복합체육문화센터 및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우슬경기장 관람석 리모델링, 우슬소프트테니스장 비가림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비확보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환담회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 단위 각종 대회 개최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번 대상 수상으로 보답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명품고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체육기반시설 조성과 스포츠 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명엽 데일리스포츠한국 부사장은 “한반도의 시작 땅긑 해남군은 천혜의 관광지와 함께 스포츠 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힌다”며, “보고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해남에 열리는 각종 대회와 관광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