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인영 문웅 컬렉션 29일까지 연다

세종문화회관, 인영 문웅 컬렉션 29일까지 연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1.18 10:31
  • 수정 2020.1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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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1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세종 컬렉터 스토리’ 두 번째 전시 <저 붉은 색깔이 변하기 전에>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컬렉터 문웅(전 호서대 교수)이 평생 모은 서화미술 3000여 점 중 작품 180여 점을 공개한다. 주요 작가는 오윤, 홍성담, 오지호, 배동신, 이응노, 박고석, 이대원, 우제길, 민웨아웅, 하리 마이어, 랄프 플렉, 구본창, 이성자, 문신, 이돈흥, 송운회 등이다. 

‘세종 컬렉터 스토리’는 컬렉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9년 시작된 세종문화회관의 기획전시 시리즈다. 그 두 번째 주자인 문웅 박사는 컬렉션을 통한 작가 후원을 50여 년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신진작가를 위한 인영미술상을 17년째 시상 중이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현대미술부터 고서화까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는 것이다.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작품을 주제별로 구분해 전시한다. 유사한 주제가 시대와 장르, 매체에 따라 달리 표현되는 방식을 관찰할 수 있어 관람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20일간 휴관일 없이 운영되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전시기간 중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 현장 구매 시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관람료 할인 쿠폰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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