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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겨울철 코로나19 집단 발병 대응 심포지엄 개최신속 항원검사 도입·선제적 예방 검사 등 방역 전략 논의
  • 김준수 기자 emirate11@naver.com
  • 승인 2020.11.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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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집단 발병 대응 전략과 피버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겨울철 코로나19 집단 발병 대응 전략과 피버팅' 심포지엄

이날 심포지엄은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5000만 명을 넘는 2차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접촉자 추적 역학조사 등의 방역 정책과 진료 및 병상관리 체계를 조화시켜 지속가능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겨울, 요양원・병원환자의 집단 발병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대응전략, 병상 확보 경과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 확진환자 자가치료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코로나19 집단발병을 대비한 방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오명돈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겨울철 대유행 대비 전략’을 제안하며 진료와 방역의 목표에 따라 전략적으로 진단검사 기법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 위원장은 “신속 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 RAT) 도입으로 치명률이 높은 고령 위험집단을 집중 보호하고,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하는 무증상·경증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각 지역 지자체 중심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발표한 질병관리청 권동혁 과장은 역학조사 역량 확충 및 선제검사로 환자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 중환자 치료역량을 확충, 병상운영 체계를 효율화로 코로나 공존(With-Corona) 시대에서 방역과 일상이 공존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확보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병상 확보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박미라 과장은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치료 병상 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신속하게 재확대하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며 병상의 양적 확보와 권역별 병상공동대응 체계를 마련 계획을 밝혔다.

‘자가치료 관리 방안’을 발표한 질병관리청 이연경 과장은 병상 배정 단계에서 기저질환이 없고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49세 이하로 자가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가 전파 차단 및 건강 모니터링을 위해 ‘격리’와 ‘건강’을 나누어 관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코로나19 집단발병을 대비한 방안’에 대해 임상적 리더십과 시민이 함께하는 의사결정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강도 높은 방역과 PCR 검사만이 대안은 아니며 신속항원 검사(Rapid antigen test, RAT) 도입으로 수퍼전파자에 의한 집단발병 위험이 높은 곳에 선제적 예방적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새로운 방역전략의 전환의 필요성이 거론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환자치료를 위한 병상자원 관리, 전원 조정, 중환자 병상확보를 위한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서 근거기반 입․퇴원 기준을 설정하는 등 중앙감염병병원이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을 심화하여 앞으로도 공중보건위기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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