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가을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단풍철 방역 강화 캠페인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토요일 및 일요일에 총 7회 실시한다.
구는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단풍 절정기에 관광객 밀집이 우려되는 관광지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요인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산성 입구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구 직원 8명,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8명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과 구호 없이 참여자 간 최소 1m 거리두기 등 행사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된다.
이번 가을에는 단체 산행을 자제하며, 산행 중에도 거리두기 준수를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자는 내용의 피켓 홍보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구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가을 단풍철 생활 방역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 가을은 집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시기를 구민들께 당부드린다”면서 “부득이한 여행의 경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