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첫 '전주성' 방문...은퇴 앞둔 이동국 격려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첫 '전주성' 방문...은퇴 앞둔 이동국 격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01 16:17
  • 수정 2020.11.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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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북 현대 구단주인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이 처음 '전주성'을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처음 찾았다.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시즌 최종전을 관전하고 이동국의 은퇴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이 전북 구단의 경기를 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10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 현장을 찾았다. 정의선 회장은 약 5년 만에 K리그 현장을 직관했다.

전북이 K리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전북은 모기업 현대차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에 힘입어 2010년대 K리그를 지배했다.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우승을 차지하면 통산 8번째 우승이자, K리그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다.  2016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현대차는 전북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하고 있다. 전북의 스쿼드는 국내최고 수준이다. 또한,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 하우스를 구축, 매년 새로운 트레이닝 장비를 들여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스포츠를 사랑하기로 소문났다. 그 중에서도 축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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