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대본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사업 시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대본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사업 시행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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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 단계별 지원 사업인 공연예술창작산실 준비 단계인 ‘대본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의 사장을 방지하고 개인 예술가의 공연 예술계 네트워킹을 위한 후속 유통 프로모션 사업을 시행한다. 대본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창작, 제작, 유통이 하나로 연계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공연 레퍼토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모션 사업에서는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연극 분야 8개 작품과 뮤지컬 4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연극 분야는 낭독공연 형태로 연출가와의 매칭을 통한 무대를 선보이고 뮤지컬 분야는 국내 뮤지컬 제작 컴퍼니의 제작 담당자를 초청하여 각 작품에 대한 피칭과 쇼케이스를 구성한 피칭데이로 진행된다.

낭독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분야 작품은 '봄의 균형 밥의 희극'(김상진 작/김국희 연출/11월 4일), '언제나 늘 함께'(김순영 작/연출/11월 7일), '달문을 찾아서 (부제: 전기수 이야기)'(하우 작/윤우영 연출/11월 5일), '나무는 서서 죽는다'(신성우 작/김관 연출/11월 6일), '낮은 칼바람'(신안진 작/정승현 연출/11월 6일), '루나의 욕조'(원인진 작/최치언 연출/11월 7일), '바이러스 키드'(차근호 작/최원종 연출/11월 5일), '아이, 동학을 만나다'(한윤섭 작/전지혜 연출/11월 4일)로 총 8개 작품이다. 

피칭데이로 진행되는 뮤지컬 분야 작품은 ‘동네’ (극 강남, 작곡 김효은), ‘Forever 27 Club'(극 남현정, 작곡 유수진), ’지미베어(극 양소영, 작곡 이현영),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극 이현수, 작곡 유지혜)로 총 4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본부 관계자는 "대본공모 선정작품의 지속적인 공연화를 목표로, 제작 및 투자사 연계를 위한 낭독공연과 피칭행사를 통해 콘텐츠가 사장되지 않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해가 거듭될수록 이 플렛폼을 통해 우수한 대본콘텐츠가 보다 다양한 장르와 매체로 확산되어 문화소비자와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작자들의 공연예술계 네트워킹 확대로 창작 토양을 다지게 될 ‘공연예술창자산실 대본공모 선정작 유통활성화 프로모션 사업은 오는 11월 03일부터 12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과 3관에서 낭독공연과 피칭대회로 진행된다. 더불어 이 사업을 주관, 시행하는 스튜디오 반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진 및 기술진을 갖추고 창작자들의 발표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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