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청 김청수 화백이 ‘사제동행 한국전통채색화전(이하 사제동행전)’을 개최한다.
10월 21일부터 시작된 사제동행전은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제동행전은 김 화백과 광주‧전남 전통채색화 참신한 문하생 14명 참여하는 전시회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열리게 됐다. 특히 올해로 70세를 맞은 김 화백이 고희전을 문하생이자 그의 제자들과 같이하게 돼 더 의미가 있는 전시회다.
김청수 화백은 수십 년을 한국전통채색화 보급에 앞장섰다. 과거 서울에서 화랑을 운영하다 광주‧전남으로 내려와 14년 동안 많은 문하생들을 배출했다. 이 분야에서 국전심사 4차례, 해외전시 10차례를 진행하는 등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우청 미술관 관장, 한국미술협회 현대민화활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청수 화백은 “앞으로 문하생들을 믿고, 할 수 있는 한 문하생들을 돕는데 힘을 더 쓸 것”이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화에 발돋움해서 국가문화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작가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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